1시간 이내 주차만 할인 적용
[시민일보]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주차부담을 해소하고자 주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할인하는 제도를 마련해 오는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공영주차장은 화곡본동 시장 주변의 볏골공원 주차장과 화곡중앙골목시장 주변의 화곡 7-1 주차장, 가로공원길 지하주차장 등 3곳이다.
시장 전용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할인율은 주차장 이용시 1시간 이내는 주차요금의 50%이며, 1시간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서는 할인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전통시장 방문시 해당 시장상인조직이 발행한 당일 주차확인증을 제출해야 한다.
구는 요금감면으로 인해 기존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해하지 않도록 정기권 사용자의 이용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주차를 허용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유통시장의 변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이번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조치로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주차관리과(2600-424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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