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효 백일장' 운현궁서 활짝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10-01 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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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내일 개최… 실버뮤직 페스티벌 15일 열어

[시민일보]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어린이들에게 효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2회 어린이 효 백일장'과 '제15회 종로구 실버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일 구에 따르면, 3일 운현궁에서 열리는 '제2회 어린이 효 백일장'은 지역내 13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 120여명이 참가해 '효행실천 및 체험사례'를 주제로 백일장을 실시하며, 2시간 동안 200자 원고지 7매 이내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글들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입선작을 선정하며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20명에게 약 300만원의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입상자는 오는 11월 중 종로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별도의 시상식도 할 예정이다.


오는 10월15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제15회 종로구 실버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종로구내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노래·악기연주·댄스 등 종목으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선 오는 4일 오후 3시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열리는 예선전에 참가해야하며, 예전선에서 뽑힌 7팀이 본선에 참가한다.


음정·박자·가사정확도·팀 구성·관객호응도에 따라 심사하며, 수상은 대상 1팀·금상 1팀·은상 1팀·동상 3팀·응원상 3팀에게 약 250만원의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효 사상을 바탕으로 한 행사들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라져 가는 경로사상을 다시 한번 떠올리고, 효사상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효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업을 펼쳐 ‘효도 잘하는 종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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