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경기 김포시(시장 김윤주) 농업기술센터가 낙농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강소농가 가운데 낙농가의 사육기술 및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22일까지 ‘낙농 강소농 역량개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낙농 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고소득을 올리는 강소농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한 이번 교육은 총 8회에 걸쳐 사육기술, 경영 및 마케팅과 함께 농업인들이 영농과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질병관리, 인공수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최근 열린 개강식에는 각종 수확작업 등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강소농에 등록된 농가 중 낙농가 20명이 참석해 교육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개강식에 이어 낙농 전문 농업인의 실습교육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농업인들은 강사의 강의내용에 귀 기울이며 의문 나는 사항에 대해 질문공세를 펼치는 등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양삼만 소장은 “낙농은 김포축산에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는 작목으로 김포낙농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낙농이외의 작목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김포지역이 강소농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주민들은 “낙농가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런 교육과정을 개설해 주니 고맙다”며 “귀하게 마련된 교육기회이니 만큼 열심히 참여해 김포의 낙농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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