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상가에서 화재…2명 부상

김수환 / ks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10-10 16: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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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10시20분께 경남 거제시 고현동 10층짜리 상가 건물 8층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시민일보]10일 경남 거제시 고현동 인근 10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나 2명이 부상자가 발생했다.


불은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상가 8층에서 발생해 소방차량 20여대와 경찰, 공무원 등 30여명이 동원돼 1시간 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로 상가 8·9층 내부 구조변경 공사를 하던 인부 A씨(43) 등 2명이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불이 날 당시 나머지 인부 10여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로 확대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주변 도로가 좁은 데다 건물 내부에 연기가 가득차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영화관을 비롯해 각종 상가가 입점해 있지만 이른 시간이어서 영화관람객과 쇼핑객 출입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관계자 등을 상대로 재산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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