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무역인 클럽은 코트라가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다문화 인재를 선발, 차세대 무역전문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3기까지 뽑혀 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등 18개국 출신 결혼 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 자녀 등으로 구성됐다.
코트라는 다문화 무역인 클럽 회원에게는 국내 무역업체에 인턴 파견, 국제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통역 실습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회원에게는 코트라의 창업 관련 서비스를 지원한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다문화 인재를 차세대 무역전문가로 육성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며 “이들이 경제활동에 참가하면 우리나라의 사회통합을 독려하고 저출산·고령화 시대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고 밝혔다.
한편 코트라는 이날 서울 서초구 IKP 건물에서 클럽 출범식과 채용상담회 등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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