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17일 여객선 침몰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상규명을 위해 광주지검이 총괄하는 수사대책본부를 목포지청에 설치하고 검사 13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본부장은 이성윤 목포지청장이 맡는다.
수사대책본부는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고 수습과 피해자 구조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해양선박과 관련한 학계와 실무진,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감정단(전문수사자문위원)을 구성해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소재를 밝힐 계획이다.
아울러 검찰은 사고 경위 뿐만 아니라 사고가 발생한 이후 구조 과정에서도 문제점은 없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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