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사고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발인식이 연이어 치러지고 있는 상태다.
합동분양소 설치 5일째 추모객 12만명 상회=안산올림픽기념관 임시 합동분향소가 설치 닷새째인 27일 이곳을 찾은 추모객이 12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대책합동본부는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12만3947명의 추모객이 이곳을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추모객은 이날 자정 12만명을 넘어섰으며 밤새 3629명의 추모객이 더 다녀갔다.
휴대전화 애도 문자메시지도 이어져 7만4654건이 집계됐다.
임시 합동분향소는 28일까지 조문객을 받으며 이곳 분향소에는 단원고 학생 136명과 교사 4명, 부천지역 초등학생 가족 등 모두 143명의 영정과 위패가 안치됐다.
합동분양소는 29일오전 9시부터 안산 화랑유원지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자리를 옮겨 조문객을 받는다.
이곳은 침몰 사고로 숨진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뿐만 아니라 일반인 희생자의 위패도 함께 안치된다.
정부, 전국 17개 지역에 합동분향소 설치=정부가 28일부터 전국 17개 지역에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애도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
이는 정부가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전국 17개 시·도청 소재지에 합동분향소를 1개씩 설치하기로 하면서다.
전국 합동분향소는 시·도 청사 내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한 경우 인근 공공기관의 실내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합동분향소 운영기간은 28일부터 합동영결식이 열리는 날까지다.
서울시의 경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애도를 위해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정문 앞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
합동분향소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분향소 형태로 운영된다.
공식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으로 이 외의 시간에는 자율적으로 분향할 수 있다.
단원고 학생 희생자 27명 발인=세월호 희생자 발인식이 27일 경기 안산과 시흥, 수원, 광명, 광주, 서울 등 장례식장 16곳에서 엄수됐다. 안산단원고 학생 27명을 포함해 세월호 침몰 희생자 30명의 장례식이 엄수됐다.
이 가운데 운영하던 마트 셔터문에 '단원고 우리 승묵이를 지켜주세요'라는 메모를 남기며 언론에 주목을 닫던 강승묵군의 영결식이 열렸으며 여객선 침몰 사실을 처음 전달한 고 최모(17)군도 가족과 작별했다.
결혼을 앞두고 연인과 여행을 떠났던 중국동포 한모씨도 장례를 치르고 임시 안치됐으며 오는 9월 중국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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