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6일 혁기씨 등이 불출석할 경우에 대비해 강제송환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제송환 검토는 혁기씨 등이 마지막 출석시한인 8일까지 출석하지 않을 경우다.
검찰은 이를 위해 연휴에도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의 협조로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공조해 혁기씨 등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해외에 체류 중인 혁기씨와 유 전 회장의 측근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이사(52·여), 김필배 전 문진미디어 대표(76)에게 오는 8일 오전 10시까지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한 상태다.
이는 검찰이 이들에게 지난달 29일까지 조사에 응하라고 요구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자 재차 5월2일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이마저도 2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지 않자 사실상 최후 통첩을 보낸 셈이다.
검찰은 혁기씨측 변호인에게 공식적인 출석요구서를 보내는 한편 김 대표와 김 전 대표 등에 대해 가족을 통해 출석을 요청하고 있다.
유 전 회장의 후계자로 알려진 혁기씨는 유 전 회장 일가의 각종 비리 의혹을 규명할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검찰은 그룹내 주요 직책을 맡으면서 주요 의사 결정 과정을 지시하거나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히 혁기씨는 청해진해운을 포함해 관계 회사들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최대주주로, 여러 계열사 경영에 실질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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