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첫 한 표 행사

신한결 / smk280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6-04 16:34: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신한결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을 맞은 4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회색 재킷과 바지 차림으로 투표소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투표소 입구에서 안내를 받아 본인의 등재번호 확인 등을 마친 뒤 옅은 미소를 띄면서 "여기다 넣으면 됩니까"라고 물으며 1차 투표를 마쳤다. 이어 2차 투표 기표에 앞서 여러 장의 투표용지의 수를 세어보면서 차례를 기다리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뒤 참관인들과 악수를 나눈 다음 투표소를 나섰다.

한편 이날 투표소에서 노동당측 참관인이 박 대통령이 청한 악수를 거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