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동물병원 침입 현금 훔쳐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6-17 18:11: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중부署, 70대 노인 붙잡아 [시민일보=문찬식 기자]인천 중부경찰서는 심야시간에 동물병원에 침입해 현금 등을 훔친 A씨(73)를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7월30일 밤 1시께 인천시 동구 화수동 소재 B씨(38 여)가 운영하는 동물병원에서 출입문을 드라이버를 이용, 부순 뒤 침입해 현금 50만원과 시가 15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전에도 절도 전과가 있는 A씨는 현금을 목적으로 동물병원에 침입했으나 50만원 상당의 현금 밖에 없자 안에 있던 노트북도 함께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훔친 노트북이 고장이 나자 인천시에 있는 노트북 AS센터에 맡겼으나 도난당한 노트북 시리얼넘버와 동일해 덜미가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