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고 교장 직위해제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6-18 17: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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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참사책임 물어 [시민일보=채종수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어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장을 직위해제했다.

또한 이 학교 행정실장도 같은 사유로 다른 지역으로 전보 발령했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아직 12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한 상태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지 두 달이나 지났기 때문에 더이상의 조치를 미룰 수 없어 이같이 조치한 것.

단원고 교장의 후임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으나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단원고 교장은 사고가 나자 한달 넘게 진도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와 피해자 수습 과정을 지켜보다 지난달 말께 학교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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