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병호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이날 오후 2시 안동범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했다.
병호씨는 구원파 소유의 영농조합법인을 담보로 ㈜세모로부터 차입한 30여억원으로 부동산 투기 등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만약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하면 권씨는 유 전 회장의 처남, 친형, 부인에 이어 네 번째로 구속되는 신세가 된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유 전 회장의 친형 병일씨에 이어 23일 처남 권오균 트라이곤코리아 대표(64, 구속)를 구속했으며 전날 부인 권씨도 구속했다.
권씨는 대구 방문판매업체인 '달구벌'을 운영하면서 남편과 아들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계열사에 거액의 회사 자금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구원파 신도들 명의로 빌린 대출금을 장남 유대균씨(44)가 최대주주로 있는 트라이곤코리아에 불법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는 또 식품판매업체 ㈜흰달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계열사 자금 15억여원을 횡령한 의혹도 제기됐다.
검찰은 권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추가로 계열사 자금 횡령·배임 여부와 함께 유 전 회장 부자의 행방 등에 대해서도 계속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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