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밀집지역 중·고교 1곳도 없어"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7-21 15: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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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찬 인천중구의원 "영종하늘도시내 학교 조기 설립 절실"

[시민일보=문찬식 기자]인천시 중구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밀집 중심지역에 중·고등학교 조기설치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시 중구의회 김규찬 의원은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밀집지역에는 1만405가구·1만7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초등학교 2곳·56학급·1367명이 학교를 다니고 있으나 근처에 중·고등학교는 단 1곳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늘도시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6~7km 떨어진 거리를 통학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대중교통조차도 자주 운행하지 않아 학부모들이 자가용으로 매일 등·하교 시키는 등 진풍경이 연출되는 것은 물론 통학의 불편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된 원인은 인천시 교육청의 학교설립계획수립이 잘못 됐기 때문”이라며 "영종초교는 아파트 분양공고 인접 지역에 설치하면서도 영종 중·고교는 왜 아파트 분양 지역에서 6~7km나 떨어진 곳에 설립계획을 수립했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시교육청의 이러한 학교 배치는 도시, 군계획시설 결정, 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을 위반한 것”이라며 “기준에는 2000~3000가구를 1개 근린구역으로 해 초등학교는 2개 근린구역에 1개교, 중·고교는 3개 근린구역에 1개교를 설치토록 돼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시교육청이 이를 지키지 않고 6~7km 떨어진 곳에 중·고교를 설립한 것은 기준위반”이라면서 “현재 영종중학교와 영종고등학교가 설치된 지역에는 대단위 아파트 분양 공고가 나지도 않고 추가로 초등학교가 설치되지도 않은 곳”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김 의원은 “시교육청은 법률 준수차원에서나 하늘도시 중학생들의 등·하교 편리차원에서나 앞으로 인구가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하늘도시 아파트 밀집지역에 중학교 조기 설치를 촉구한다”며 "우선 학생들의 편리를 위해 통학버스 운영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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