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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빠진 러버덕의 모습. (사진출처=트위터 이용자 @twins_time) |
14일부터 전시된 1000㎏짜리 거대오리 러버덕은 전시되자마자 SNS에 오르내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에는 이 러버덕이 가라앉고 있다며 시민들이 찍은 사진들이 업로드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러버덕아 죽지마ㅠㅠ", "러버덕 주거쪙ㅠㅠ", "러버덕 안녕...", "먼길 오느라 넘 힘들었나봐", "러버덕아 일어나", "러버덕 졸고있나?" 등 하루만에 바람이 빠진 러버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러버덕 상황실 관계자는 "곧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버덕은 2010년 일본을 방문했을 때는 다리에 머리 부분을 부딪혀 터졌고, 지난해 대만에서는 내부 압력 증가로 새해맞이 행사 중 폭발한 적도 있다. 또 지난해 5월 홍콩에서는 공기를 주입하는 호스가 바람에 끊어져 침몰한 적도 있어 '동심브레이커'라고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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