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에 공격적으로 감량, 유지가 관건

▲ 뒤캉다이어트로 3일간 2Kg이상 감량한 것으로 알려진 케이트 미들턴

[시민일보=전형민 기자]프랑스의 영양학자인 피에르 뒤캉이 자신의 저서를 통해 소개한 방법인 '뒤캉 다이어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뒤캉 다이어트'를 통해 영국의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을 앞두고 케이트 미들턴이 사흘간 2킬로그램 이상을 빼면서 유명해졌다.

원리는 단순하다.

탄수화물의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순수한 고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다.

고단백음식은 식욕을 억제하고 몸속에 불필요한 수분의 축적을 억제해 부종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뒤캉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단기간에 체중이 급격히 줄어 결혼식이나 휴양지로의 여행을 앞두고 체중을 줄이려는 이에게 추천한다.

하지만 '뒤캉 다이어트'도 단점은 있다.

우선 밥이 주식인 우리에겐 탄수화물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렵다.

또한 지나치게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오히려 빵이나 흰 쌀밥같은 정제된 탄수화물과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이 커진다.

장시간 지속이 힘들고 이로인해 요요현상이 오기 쉽다.

따라서 처음엔 공격적으로 단백질만 섭취해 체중을 낮추고 이후 적정 기간을 정하고 고구마 현미밥 등 소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면서 서서히 체중을 줄이고 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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