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및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지난 20년 동안 우리 지방자치는 주민 중심의 자치행정을 통해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왔고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려 지역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에게는 국가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 책무가 주어져 있다"며 "책임 있고 투명한 지방행정과 지방의회 활동으로 지역에서부터 혁신의 새 물결을 일으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도 여러분과 힘을 모아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 가겠다"며 "중앙과 지방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전국 어디서나 행복한 삶을 누리는 희망의 새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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