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인파 '벌교 꼬막축제' 성황리 폐막

안종식 / a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1-03 17: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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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형 테마 축제로 인기몰이 꼬막 무게맞히기등 행사 다채

[보성=안종식 기자]꼬막의 본고장인 전남 보성군 벌교에서 지난 10월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13회 벌교꼬막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벌교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전국 1호로 맛과 영양이 뛰어나 성장기 어린이나 뼈가 약한 노인에게 좋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웰빙 식품으로 제철을 맞이해 열린 벌교꼬막축제에는 많은 인파가 다녀갔다.

이번 축제는 벌교꼬막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꼬막 맛 따라 태백산맥 문학기행을 벌교에서'란 주제로 벌교천변에 마련된 특설무대와 대포리 갯벌체험장 등에서 꼬막잡기, 꼬막까기, 꼬막 삶고 시식하기 등 다채로운 꼬막체험 행사와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를 가족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테마축제로 마련됐다.

첫째날인 지난 10월31일에는 별신제 민속보존회 길놀이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꼬막을 넣은 1000인분의 대형 꼬막비빔밥을 만들어 나눠 먹으며 화합을 다지고 지역동아리 라인댄스, 꼬막 천하장사 씨름대회, 민속윷놀이, 꼬막노래자랑, 꼬막퀴즈·무게 맞추기, 10월의 마지막 밤 7080 가족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둘째날인 지난 1일에는 지역동아리·채동선합창단·채동선실내악단 공연, 꼬막던지기, 꼬막무게 맞히기, 꼬막까기 경연과 바퀴달린 널배타기 대회 등의 체험행사가 열렸다. 오후 5시에는 개막식 및 읍민의 날 행사와 함께 불꽃쇼, 연예인이 출연하는 MBC 축하공연도 화려하게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지난 2일에는 소화교에서 벌교읍민의 화합을 다지는 어울제, 태백산맥 문학기행과 태백산맥 OX퀴즈, 청소년 K-POP 경연대회, 불꽃쇼가 열렸다.

강복수 축제추진위원장은 “벌교꼬막과 벌교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벌교꼬막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감사하고 앞으로도 축제를 통해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남도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부 군수는 “벌교읍은 홍암 나철 선생과 민족음악가 채동선 선생 등 충절의 혼이 고스란히 살아 숨쉬는 의향의 고장이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꼬막과 소설 <태백산맥>의 문학 고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발전하고 있다”며 “자연경관이 뛰어난 여자만을 태백산맥 문학관, 순천만과 연계한 남해안 관광벨트로 조성해 벌교에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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