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에 '생존 수영법' 가르친다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1-06 17: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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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내년 3월부터 3학년생 1만명 무료강습

물놀이 사고때 응급상황 행동요령등 교육키로

[수원=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가 오는 2015년 3월부터 지역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무료강습'을 전면 실시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강습은 신체적, 심리적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시기인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강습에는 96곳 초등학교 416학급 1만10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내 19곳 수영장 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과 안전성, 교육 실시 적합성 등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각 학교장들과 효율적 강습실시를 위한 의견수렴을 완료했다.


또, 초등학교 교육과정 재구성, 수영장 사용료, 강사확보 등과 관련해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시 수영연맹과도 협의를 마쳐 이달내로 수영강사들과 학교관계자들이 함께 생존수영 강습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수영장과 학교별로 통일되고 표준화 된 강습을 실시하기 위해 수상 사고 사전대비, 사고예방, 응급상황시 행동요령, 생존수영 습득을 통한 사고대처능력 향상 등의 내용이 담긴 생존수영강습 표준안을 만들어 수영장과 학교에 비치한다.


생존수영 강습은 학생들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상태에 맞춰 모두 6차시 12시간의 교육이 실시되며, ▲물 적응하기 ▲킥보드를 이용한 자유형 익히기 ▲구명의 착용 실습 ▲구명의 대체 급조부위 실습 ▲바지를 이용해 급조부위 만들기 ▲평가 및 수상안전교육 등이 실시된다. 이와함께 시는 수원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생존수영 강습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 운영할 계획이며 안전한 강습을 위해 전체 학생에 대한 별도의 보험도 가입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안전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학생들 스스로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생존수영 강습을 실시하게 됐다”며 “수원시 생존수영 강습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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