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이란, 황반부 변성으로 시력 감소되는 증상. 심하면 2년내 실명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2-04 21: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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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황반변성이란 안구 내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신경조직인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이 감소하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발병 초기에는 컨디션이 좋지 못한 날에는 시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좋으면 시력도 회복되 환자 스스로 뚜렷한 이상을 찾기 어렵다. 병이 더 진행되면 선이 물결치듯 굽어 보이고, 이후 사물 가운데가 검거나 공백이 보이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황반변성은 크게 비삼출성과 삼출성으로 구분되는데, 비삼출성은 대부분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반면 삼출성의 경우 초기부터 시력저하가 나타나며 방치하면 시력이 빠르게 저하돼 진단 뒤 2년 내에 실명에 이를 수 있다.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고령과 가족력, 인종, 흡연, 고혈압, 당뇨 합병증 등이 꼽힌다

이 병은 초기에 치료하면 시력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고, 모눈종이를 봤을 때 직선이 휘어져 보인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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