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초콜릿 제품에서 벌레 무더기 발견돼 충격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19 11: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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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YTN
한 고객이 구입한 초콜릿 제품에서 벌레가, 그것도 무더기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최초 구입처인 슈퍼에 비치된 동일한 제품에서도 애벌레 형태의 벌레가 연달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한 곳은 경기도 부천의 한 슈퍼이고, 해당제품은 크라운제과 제품이다. 슈퍼와 크라운제과측은 상대방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제품 유통과정에서 단맛을 좋아하는 성충이 제품을 뚫고 들어가서 그 안에 알을 낳고 그 알이 부화해 애벌레가 된 것"이라며 "현재까지 식약처의 조사, 그리고 많은 연구 기관의 연구 결과 제조 과정이 아닌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실하게 결론짓고 있는 사안"이라고 일축했다.

사실상 제조과정이 아닌 유통과정의 문제라는 것.

한편, 현재 소비자가 논란이 된 제품을 가지고 있지 않아, 제품구입처 관할 행정청 담당부서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유통을 담당했던 업체들을 대상으로 환경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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