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교육경비 160억… 제2방정환센터 연내 개관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최근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중랑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9년 혁신교육지구, 2023년 미래교육지구 추진에 이어 지역 교육 협력사업을 확장하는 단계로, 구·교육청·학교 간 협력 구조를 체계화해 지역 기반 교육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류경기 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미래교육지구 운영협의체 위원, 학교장 및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교육협력특화지구 설명, 협약서 서명, 소감 발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사업 운영, 미래역량 기반 지역연계 교육 강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진로·진학 협력 확대 등 네 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2026년 1월1일부터 1년이며, 자동으로 1년씩 연장된다.
구는 지난 3년간 미래교육지구 운영을 통해 초·중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 방과후 돌봄, 청소년 자치활동, 민관학거버넌스 운영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우리고장 체험활동 ▲교육희망버스 ▲마을환경·식생활 교육 ▲장애이해교육 ▲중랑이음학교 ▲어린이 놀이한마당 ▲청소년 꿈축제 ▲미래교육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학생들의 성장과 경험 확대를 지원해 왔다.
교육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 문을 연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 이어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가 오는 12월22일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2027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천문과학관도 조성 중이다.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경비보조금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160억 원 규모로 편성할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교육협력특화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과 2026년 교육경비 160억원 확대를 발판으로, 중랑의 교육 환경을 더욱 튼튼히 만들겠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학부모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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