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백옥담, 뜬금없는 수영복 씬은 왜? 작가 조카 띄우기?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2-12 11: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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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에서 백옥담이 뜬금없는 수영복 신으로 몸매를 자랑해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는 육선지(백옥담 분)가 뜬금없이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홀터넥 수영복을 입고 등장했다.

▲ 압구정백야 백옥담 수영복 (사진=MBC '압구정백야' 캡쳐)
이날 방송에서는 '압구정백야'에서 백야(박하나 분)는 죽은 남편 조나단(김민수 분) 때문에 장화엄(강은탁 분)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뒤이어 같은 시간 육선지가 장무엄(송원근 분)과 결혼식을 앞두고 살찐 몸매를 걱정하다 타이트한 수영복 차림으로 거울 앞에 서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수영복을 입어보던 육선지는 모친 오달란(김영란 분)에게 "나 살찌지 않았냐. 오빠가 실망하면 어떡하지?"라며 우려했고, 오달란은 "의외로 글래머라고 좋아할 거다"며 칭찬했다.

이날 백옥담의 몸매 노출신은 앞서 여주인공 백야(박하나 분)가 죽은 남편 때문에 장화엄(강은탁 분)의 청혼을 결혼한 후 뒤이어 등장해 다소 뜬금없는 전개라며 '작가 조카 띄우기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백옥담의 파격적인 노출신에도 불구하고 압구정 백야의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전날 압구정 백야는 지난 10일 방송이 기록한 15.3%보다 1.6%p 하락한 1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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