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측 "2008년 원안 있다" 표절 논란 일축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3-11 20: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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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킬미, 힐미' 측이 SBS '하이드 지킬 나' 측과 불거졌던 표절 논란에 대해 원안의 존재를 언급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킬미, 힐미' 제작진은 한 매체에 "다중인격을 소재로 한 진수완 작가의 원안은 이미 2008년 완성, 전달 받았다. 때문에 시기적으로도 표절이 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같은 주장은 지난 1월 논란이 일었을 당시 MBC 측이 이미 수차례 언급했던 내용으로 '킬미 힐미'의 종영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올라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킬미, 힐미' 19회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앞서 '킬미, 힐미'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타사 드라마인 '하이드 지킬, 나'의 원작 웹툰작가 이충호 작가가 지난 1월 표절 의혹을 제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충호 작가는 블로그 등을 통해 '하이드 지킬, 나'와 '킬미, 힐미'가 모두 다중인격을 소재로 한 작품이라는 것 등을 지적하며 "아이디어 도용도 법으로 문제가 있다"면서 표절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11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되는 '킬미, 힐미' 19회에서는 지성과 황정음이 즉흥적으로 놀이동산에서 데이트를 즐길 것이 예고됐다.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공개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놀이동산에서 선물을 고르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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