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제작진은 한 매체에 "다중인격을 소재로 한 진수완 작가의 원안은 이미 2008년 완성, 전달 받았다. 때문에 시기적으로도 표절이 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같은 주장은 지난 1월 논란이 일었을 당시 MBC 측이 이미 수차례 언급했던 내용으로 '킬미 힐미'의 종영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올라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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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미, 힐미' 19회 (사진=팬엔터테인먼트) |
당시 이충호 작가는 블로그 등을 통해 '하이드 지킬, 나'와 '킬미, 힐미'가 모두 다중인격을 소재로 한 작품이라는 것 등을 지적하며 "아이디어 도용도 법으로 문제가 있다"면서 표절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11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되는 '킬미, 힐미' 19회에서는 지성과 황정음이 즉흥적으로 놀이동산에서 데이트를 즐길 것이 예고됐다.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공개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놀이동산에서 선물을 고르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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