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보 어린이 건강짱! 몸짱! 만든다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3-30 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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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서 '캠프' 마련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부평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과체중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건강 짱! 몸 짱! 어린이 캠프’를 연다.

이 캠프는 적정한 체중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키워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발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프는 센터소속 영양사와 국제 코디네이션 운동협회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지식을 알아보는 ‘비만이 궁금해요’ ▲6가지 식품군과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골고루 먹을 수 있어요’ ▲건강간식을 만드는 ‘나는 채소·과일이 좋아요’ ▲고열량·저영양식품을 구별하는 ‘바르게 먹을 수 있어요’ ▲어린이 건강을 위한 ‘성장 쑥쑥 신체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함께 체성분 측정과 학부모 1대 1 건강상담을 통해 가정에서도 올바른 식습관이 정착할 수 있도록 영양멘토링을 실시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캠프는 오는 5월16일~7월4일 총 10팀을 대상으로 2주에 한 번 토요일에 실시하며, 접수는 30일부터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접수를 희망하는 학부모나 등록시설은 부평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032-719-7810)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서는 가정에서 관리가 중요한 만큼 학부모 동반 교육이 효과적”이라며 “아동기의 식습관이 평생을 좌우하는 만큼 캠프를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의 인식이 변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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