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오산공군기지의 원사 1명이 메르스 양정판정을 받으면서 군 부대내 메르스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일반 사회보다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대변인은 4일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군에는 많은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모여있기 때문에 만약 (메르스 바이러스가)유입이 되면 상당히 차단하기 힘들고, 귀중한 자제분들 다 군에 와 있는데 잘 보호해야 한다는 의무감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단 현재 군 내부에는 환자가 없기 때문에 예비군부터 최근 중동을 여행한 분이나 확진환자와 접촉했거나 치료병원에서 치료하신 분 등 의심될 수 있는 분들은 예비군 훈련을 연기하도록 했다"며 "연기는 과거에는 서식을 써서 하도록 돼 있는데 이번에는 전화만으로도 연기를 할 수 있고, 스스로 그런 게 없다고 하더라도 예비군 훈련 입소시 간이 신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면회 문제에 대해서도 "면회도 결국 부모님들이나 친구들, 친척들이 찾아오는데 지금 환자 발생 인근 부대의 경우 각 부대별로 부모님들이 가급적 당분간 면회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고, 당분간 부대 지휘관 재량 하에 현역 장병들의 휴가, 외출, 외박도 자제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은 공군 원사에 대해서는 "아직 확진이 되지는 않았고 추가로 한 번 더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해서 그게 나오면 질병관리본부에서 종합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쨌건 의심이 있으면 일단 감염환자로 분류한다는 것은 확진됐다는 이야기인데 아직 그런 과정은 한 번 더 거쳐야 되는 걸로 알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려봐서 결과가 나오면 지금 역학조사 관련된 것은 다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관련된 조치는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2동 정책로드맵 발표](/news/data/20251127/p1160279335926688_516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황매산 억새축제’ 14만명 방문](/news/data/20251126/p1160278931824542_709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중구, ‘남산자락숲길’ 개통 1주년](/news/data/20251125/p1160278755865289_87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8기 재해예방사업 속속 결실](/news/data/20251124/p1160278886650645_390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