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북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메르스 최종 양성 확진자로 판정된 A모(63)씨가 전주의 국가지정격리병원의 음압병상이 부족한 관계로 자가에서 군산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격리됐다.
A씨가 격리된 군산의 이 병원은 국가지정격리병원은 아니지만, 2개의 음압병상이 설치돼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보건당국은 A씨를 전주의 국가지정격리병원 음압병상으로 옮겨 격리치료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재 이 병원에는 순창과 김제에서 메르스 확지 판정을 받은 남녀 환자가 이미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어 더 이상 추가로 음압병상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주의 국가기정격리병원에는 일반격리병상 21개(베드)와 음압격리병상 5개(베드)가 운영 중이다.
그러나 이 병원의 음압병상은 1인실과 4인실 2개가 설치돼 있다.
4인실에는 4개의 베드가 있지만, 이미 1명의 메르스 환자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관계로 더 이상 추가 인원이 입실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메르스 환자가 꼭 국가지정격리병원에서 격리 치료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고, 음압병상이 있는 병원이라면 격리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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