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 3월9일부터 100일 동안 전화금융사기, 중소상공인사기, 노인대상사기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대 악성사기 중 가장 많은 사기범은 전화금융사기, 대출사기 등 금융사기범으로 3893건, 5435명(구속 612명)이다.
이어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이 1393건 1563명(구속 138명)으로 두 번째로 많고, 건강식품 떴다방 등 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이 총 701건, 1061명(구속 70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경찰의 악성사기범 전담팀 운영으로 사기범죄 검거건수 및 검거율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5월 사기범죄 검거건수는 7만4976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만8813건보다 6163건(9.0%)이 늘어난 것이다. 검거율도 지난해 67.8%에서 5.7% 높아진 73.5%를 기록했다.
구속된 숫자도 지난해 1278명에서 올해 1880명으로 602명이 늘었다. 약 47.1%가 증가한 셈이다.
이에 따른 사기범의 구속비율도 지난해 0.93%에서 1.43%로 높아져 지난해보다 약 53.7%가 늘었다.
아울러 경찰은 경찰서별 '악성사기범 전담팀'을 구성해 악성사기 기소중지자(수배자) 등 2208명을 선정해 그 중 1011명을 검거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3대 악성사기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는 한편 경제활성화를 저해하는 사기범죄를 적극적으로 수사해 서민경제를 보호하고 신용사회 구축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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