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결국 이혼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8-25 21: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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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구라(45)가 25일 "금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 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 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됐다"며 이혼 사실을 밝혔다.

김구라는 이날 "개인적인 가정사이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상황이기에 고민 끝에 몇 말씀 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구라는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아내와 별거 중이며 아내가 진 빚 수억원을 갚고 있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김구라는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작년엔 약 3개월간의 별거의 시간도 가졌다. 저희 부부는 대화를 통해 어느 정도 감정의 냉정을 찾았고,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17)은 아버지와 함께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김구라는 김동현의 거취에 대해서 "고2인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저와 함께 생활할 것"이라며 "동현이의 일이라면 언제든지 동현 엄마와 소통하고 동현이도 언제든지 엄마와 왕래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현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현재 MBC TV 예능프록램 '라디오스타',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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