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경기본부, 영농대비 용수공급 대책회의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0-16 23: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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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업용수확보대책 합동TF 구축

[수원=채종수 기자]이달 중순 기준 경기지역 누적강수량이 평년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 및 기반조성팀장 등 경기도 관계자를 비롯해 공사 본부 및 각 지사 수자원관리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지속에 따른 오는 2016년 '영농대비 용수공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책회의에 따르면 이달 중순 기준 경기지역 누적강수량은 592mm로 평년대비 46% 수준에 불과하다.

이로 인한 저수지의 저수율 또한 극히 낮은 실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도내 100개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이 46%(평년 83% 대비 55%)에 불과하며, 특히 저수율이 30%도 채 안되는 저수지가 무려 9곳에 달한다.

지난 12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찾았던 덕우저수지(화성)의 경우 바닥을 드러낸 채로 현재 19%의 물만 담고 있는 상황이다.

2014년부터 이어진 가뭄은 어찌된 영문인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어 '가을가뭄, 겨울가뭄, 봄가뭄'이란 말이 이젠 일상이 되어버린 지 오래라 이대로 가다간 내년 영농에도 차질이 우려된다는 것이 경기본부의 예측이다.

이에따라 경기지역본부는 도와 합동으로 '경기도 농업용수확보대책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축, 이번 대책회의를 개최하며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에 시동을 걸고 나선 상태다.

경기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진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직원들의 노력 속에 올해도 어김없이 황금물결의 들녘을 만들었고 농민들의 굵은 땀방울 아래 알차게 익은 낱알들이 수확되고 있다"며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도 풍년농사를 위해 쉼없이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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