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지수 기자]전남 해남 두륜산의 케이블카가 운행 중 멈춰 서면서 승객 49명이 3시간 동안 불안에 떨다 구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5일 해남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4분께 해남군 삼산면 두륜산 케이블카 상ㆍ하행선 2대가 각각 역사로부터 400m 지점에서 멈춰섰다.
상행선에는 5명이, 하행선에는 44명이 타고 있었으며 안전요원과 119구조대원 등에 의해 3시간 만에 구조됐다.
승객 47명과 승무원 2명은 케이블카에 설치된 소형완강기를 통해 지상으로 내려왔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행선 케이블카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대부분 60~70대로 부산과 대구 지역 모 동호회에서 두륜산을 찾았으며 상행선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제주에서 온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작업에는 해남군청 공무원, 소방대원, 군 장병 등 총 300여명과 구조차 3대, 소방헬기 1대 등이 투입됐다.
경찰 등은 전기단자에 쥐가 들어가면서 정전이 발생, 케이블카가 멈춰선 것으로 보고 안전 관리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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