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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부동산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전세난과 저금리 기조가 맞물리며 이 참에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건설사들의 물량 공세가 절정을 이룬 하반기 분양시장에도 전국 곳곳에서 활황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에서는 옛 군부대 부지를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조성한 전주 에코시티의 열기가 분양시장에 불을 지폈다. 지구 내 첫 분양에 나선 아파트들이 일제히 수십 대 1에 이르는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로 눈길을 끌었던 GS건설 '에코시티자이'의 경우 올해 전북지역 최고 기록을 다시 쓰며 관심을 입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된 에코시티자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440가구(특별공급 200가구 제외) 모집에 3만3652명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76.48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주택형별 최고경쟁률은 84㎡ 타입에서 312가구 모집에 2만5960명이 몰리며 83.2대 1을 기록했다.
에코시티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도심 인프라를 동시에 갖춰 전주 신흥 주거중심지로 관심을 모았다. 그 결과가 실제 청약에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만큼 향후 입지적인 프리미엄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에코시티자이의 성공 노하우는 브랜드 특화설계가 반영된 탄탄한 상품성에 있다.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24층 9개동, 전용면적 59∼116㎡ 640가구로 들어서 있다.
전 세대 100%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일조 및 통풍성이 뛰어나며 4~4.5Bay 공간 배치로 실내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수납공간을 강화해 공간효율성을 끌어올렸다.
에코시티 6블록에 자리한 단지는 센트럴파크가 맞닿아 있어 공원 이용이 편리하고 우수한 공원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인근으로 세병호, 백석저수지, 화정소류지 등은 물론 천마산, 건지산, 소양천, 전주천 등도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배려해 단지 내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시설, 작은 도서관 등이 도입된다. 뿐만 아니라 생태연못과 팽나무가 어우러진 엘리시안, 힐링가든, 가족놀이터, 다목적 주민운동시설, 웰빙산책로, 과수원길 등이 조성된다.
에코시티자이는 오는 13일 당첨자 발표 후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에코시티 내 주상복합지구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1800-7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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