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외국인 4751명 적발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1-16 00: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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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불법고용주 1148명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외국인 불법취업자·체류자 등 4751명과 이들을 고용한 불법고용주 1148명이 정부 단속에 적발됐다.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부합동단속 결과 불법취업자 3595명과 불법체류자 115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은 중국, 태국, 베트남인이 많았으며, 취업업종은 주로 제조업, 유흥·마사지업, 건설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원칙적으로 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을 불법 고용한 고용주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통고처분(범칙금 2000만원 이하 부과) 했으며, 다수의 외국인을 고용해 법 위반 정도가 중한 79명은 검찰에 고발조치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합동단속에는 법무부,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민안전처(해양경비안전본부) 등 4개 부처 소속 직원 270명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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