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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그린벨트 규제 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개발제한구역의 해제 권한이 시ㆍ도지사에게 이양돼 향후 해제 절차가 간소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산업개발이 매각하는 땅은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소재의 토지로 총 면적 1만6745㎡ 규모의 도시지역과 자연녹지 지역으로 총 34개 필지다.
이 곳은 조망권 프리미엄을 품은 탁월한 야산으로 이뤄져 있으며 주변은 일반 주택과 창고형 공장이 형성돼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가 이번 그린벨트 규제 개선 방안의 최대 수혜지로 주목 받고 있다.
전체 면적의 77%가 그린벨트에 묶여 있던 하남시에는 보존 가치가 낮으며 교통 환경이 잘 갖춰져 개발이 필요한 곳들의 그린벨트 해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오는 2020년까지 국토 면적의 3.9%(3862㎢)에 달하는 개발제한구역 중 여의도 면적의 80배에 달하는 233㎢(7048만평)가 추가로 해제될 예정이며 경기 지역은 가장 많은 49.5㎢(전체 할당 면적의 21.3%)가 풀린다.
특히 그린벨트가 도시의 70~90%를 차지하는 하남ㆍ과천ㆍ의왕ㆍ고양ㆍ남양주시 등지는 도시개발용지(뉴타운)로 활용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 2013년 임야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이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바 있는 하남시는 지리적으로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에 인접해 서울 진출입이 수월한데다 최근 탈서울 현상에 인구 유입이 지속되며 자족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신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가파른 발전 속도를 보이는 가운데 2015년 하남시 인구 17만에서 2020년 36만으로 급격한 인구 유입도 전망되고 있다.
매각 토지는 미사지구-위례신도시-송파를 연결하는 6차선 광역도로와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인접해있다.
현재 친환경주거단지개발, 산업단지조성 및 택지개발과 보금자리 등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추후 개발 가능지로 주목 받는 지역이다.
또한 지난 해 10월 착공한 신세계 복합쇼핑몰 유니온스퀘어가 2016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등 도시 발전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이번에 매각하는 필지는 향후 그린벨트 해제와 개발행위 허가 취득 시 한국산업개발에서 공동으로 단지를 공사할 목적으로 계약 시 공동개발에 관한 동의서를 받아 진행한다.
매각 금액은 3.3㎡당 159만원이고, 분양면적은 363~768㎡까지 34개 필지로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이뤄진다.
제1금융권 대출은 3.3㎡당 50만~70만원까지 가능하며 계약부터 등기까지 모든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으로 입금되며 전필지별 개별등기로 소유권이 이전된다.
분양 관계자는 “향후 도심권의 전원생활을 원하는 이들의 최적 조건과 저렴한 분양가로 바로 건축을 하려고 하지 않는 분들은 주목할 만하다”며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멀지 않은 미래를 위한 투자가 또 다른 기회가 될 희소가치가 있는 귀한 토지로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전했다
하남시 초이동 토지 매각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ariji.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426-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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