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대표 친환경 주거단지
두단지 980가구 1·2차와 브랜드타운 형성

[화성=김정수 기자]'신안'이 27일 경기 동탄2신도시에 대규모 아파트 공급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신안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2개블록(A99블록과 A100블록)에 공급하는 '신안인스빌 리베라'는 3·4차 두 단지를 합치면 총 980가구로 앞서 성공리에 분양한 1·2차(1557가구)와 함께 동탄2신도시내 '신안인스빌'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A99블록에 위치한 '신안인스빌 리베라 3차'는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84~96㎡ 총 470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84㎡A 156가구, 전용면적 96㎡A 196가구, 전용면적 96㎡B 118가구로 구성된다.

A100블록에 들어서는 '신안인스빌 리베라 4차'는 지하 2층~지상 15층, 9개동, 전용면적 84~96㎡ 총 51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A 173가구, 전용면적 96㎡A 221가구, 전용면적 96㎡B 116가구로 이뤄졌다.

이번에 공급되는 A99·A100블록은 동탄2신도시를 크게 남부생활권과 북부생활권으로 구분했을 때 남부생활권에 속한다.

남부생활권은 동탄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주거단지가 형성된다. 동탄 호수공원은 산척저수지와 송방천변 주변에 위치하며, 동탄2신도시 수공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주거·레저·문화·쇼핑시설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친수형 도심공간으로, 전체부지의 47%가 공원, 녹지 및 수변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특히 A99·A100블록은 단지 북측으로 대규모 근린공원이 맞붙어 있는 데다 근린공원을 따라 동탄 호수공원까지 이어져 가벼운 산책 및 여가생활을 누리기에 좋은 입지조건을 갖췄다.

뛰어난 교통망과 풍부한 개발호재도 강점이다. 먼저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단지 인근에서 남동탄부터 용인 남사면을 잇는 국지도23호선이 오는 2016년 개통될 예정이다. 개통시 장지IC(예정)를 이용하면 분당까지 20분대에 진입가능하며, 오산IC도 10분대면 진입이 가능해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도 30분이면 도달 가능해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또 단지 동쪽으로는 장지첨단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장지첨단산업단지는 17만8176㎡ 규모에 통신업, 정보서비스업, 연구개발업의 기업이 입주예정으로 오는 2018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준공시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바탕으로 관련 종사자들의 유입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편리한 주거와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 대규모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라 상업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6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교육여건이 좋다. 단지내에도 어린이집과 어린이 놀이터, 독서실, 키즈룸 등 아이 교육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으로 학부모들의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한편 신안인스빌 리베라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번지에 위치한다. 견본주택은 27일 개관하며 입주는 오는 2018년 상반기 예정이다.(분양문의 031-372-7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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