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무하는 치킨프랜차이즈 속 색다른 ‘치킨발전소’ 살펴보니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1-27 17: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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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치킨 사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닭 소비량은 2002년 8.9마리에서 2012년 12.9마리로 늘어났으며 매년 수치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결과의 바탕에는 치킨이 있다는 분석이다.

치맥 열풍과 각종 이벤트 호황으로 치킨의 소비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치킨프랜차이즈는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여러 요식업중 호프집, 치킨집 등은 초보 창업자도 쉽게 할 수 있고 소자본 창업이기 때문이다.

특히 많은 이들이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한다. 안전하기 때문이다. 불황기인 요즘 창업자들의 위험기피성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발전소’는 이러한 창업트렌드에 맞춰 예비창업자들의 실패 위험도를 낮추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우선 차별화된 메뉴다. ‘치킨발전소’의 슬로건은 대한민국 치맥의 무한한 발전이다. 흔히 떠오르는 치킨맛과 메뉴와는 차별화를 뒀다. 이외에도 오랜기간동안 연구개발로 완성시킨 치킨특수부위별 메뉴등 선택의 폭이 넓다.

더불어 소비자들은 딱 맞는 양만큼만 먹을 수 있다.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반마리로 주문된다. 많이 먹지 않는 여성들이 저렴한 가격에 적당한 양의 치킨을 맛 볼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인테리어도 확연히 구별된다.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모토로 삼은 디자인이다. 내부 역시 세련된 스타일로 독특하게 꾸며져 있다. 천편일률적인 타 프랜차이즈들과 작은 부분 하나하나 차별점을 두려는 방침이다.

불황기이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치킨’을 찾는다. 익히 레드오션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만큼 창업에 유리한 업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프랜차이즈를 찾는 것이 성공 창업의 비결이다. ‘레밍스 쥐’처럼 남들이 하는 것만 좇아간다면 필패다. 많은 창업 컨설턴트들이 입 모아 말하는 바는 하나다. 현재 새롭게 뜨고 있는 아이템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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