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틸다 립아이스테이크 ▲ 벨리노 성북점 봉골레 ▲ 파로그랜드 파로콤비네이션 (사진제공 = 메뉴판닷컴)

연인과의 데이트를 앞두고 큰 걱정거리 중 하나가 바로 ‘장소 선정에 대한 고민’이다. 특히 기념일이나 생일과 같이 특별한 날 혹은 크리스마스나 연말 등의 시즌에는 더욱 특별한 장소를 찾게 되기 마련이다.

최근 맛집 정보 포털사이트 메뉴판닷컴(www.menupan.com)에서 발표한 <데이트 맛집 10선>을 살펴보면 특이한 분위기, 이색메뉴, 맛 이렇게 각 3개의 테마별로 데이트 맛집을 추천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분위기를 중요시하는 이른바 <로맨티스트형>의 경우 고층 레스토랑이나 야경이 멋진 곳 등을 눈여겨볼 만 하다. 용산구 이태원동의 ‘비스테까’의 경우 남산의 아름다운 전망이 한 눈에 들어오며, 종로구 부암동의 ‘아델라베일리’는 통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탁 트인 풍경으로 유명하다. 중구 수하동의 ‘파로그랜드’는 36층 스카이라운지에 위치하고 있어 시원한 전망이 인상적인 곳으로 데이트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선상 레스토랑인 송파구 잠실동의 ‘시크릿가든’은 근사한 야경과 더불어 마치 한강 물 위에서 식사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어 데이트 맛집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호기심이 강한 <모험가형>의 경우 ‘이색 메뉴’가 있는 맛집을 공략 해 볼만 하다.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강가 여의도점’은 20여가지 천연 향신료로 맛을 내는 인도요리 전문점으로 다양한 세트메뉴가 있으며 종로구 가회동의 ‘떼레노’는 정통 스페인 요리 전문점으로 세계 각국의 와인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테이스팅룸 코엑스점’은 국내에 플랫 브래드 문화를 유행시킨 곳으로 남미와 지중해 풍 홈메이드 요리를 선보이는 맛집이다.

첫째도 둘째도 ‘건강한 맛’을 중요시하는 <미식가형>의 경우 식재료나 조리법에 남다른 공을 들인 맛집을 추천한다. 강남구 신사동의 ‘구스테이크’는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와 웻에이징 스테이크 메뉴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용산구 이태원동의 ‘마틸다’는 장진우 셰프의 레스토랑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매일 수산시장에서 공수한 싱싱한 재료로 만드는 해산물 요리가 대표적이다.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벨리노’의 경우 화학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업체에 따라 크리스마스 시즌에 한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특별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곳이 대부분이며, 인기가 높기 때문에 매장 방문 전 전화 확인 및 예약은 필수이다. 이들 데이트 맛집의 메뉴, 가격, 위치, 회원평가 등의 상세정보는 메뉴판닷컴이 운영하는 실시간 맛집 어플 ‘전국맛집 TOP1000’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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