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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수지신정마을 9단지. 이 아파트 84㎡형(이하 전용면적)은 4억4000만~4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온다. 1년 새 7000만원가량 뛰었다. 인근 D공인 관계자는 “신분당선 개통 시기가 가까워 지면서 매수 문의가 잇따른다”고 말했다.
신분당선 연장선의 내년 2월 개통을 앞두고 용인시 수지구가 주택 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을 끈다. 최근 아파트 공급 과잉과 대출 규제 강화 우려 등으로 집값이 떨어지는 곳도 나오고 있지만, 수지구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역사 인근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개발 기대감에 집값도 오름세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수지구 아파트값은 2013년 9월부터 27개월 연속 ‘상승 행진’이다. 이 기간 동안 집값이 12% 넘게 올랐다. 서울·수도권 평균 상승률의 두 배에 달한다.
85㎡ 이하 중소형은 물론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값도 꿈틀댄다. 신분당선 역사 인근에 있는 성복동 성동마을수지자이 124㎡형 호가(부르는 값)는 5억7000만~5억8000만원으로 올 들어 6000만원 정도 올랐다. 현재 입주 중인 풍덕천동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98형 분양권에는 5000만 이상 웃돈이 붙었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수지구는 물론 분당·판교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다”고 전했다.
실제로 수지구는 판교 등과 서울 접근성 측면에선 차이가 나지 않지만 아파트값은 싼 편이다. 수지구 일대 아파트값은 3.3㎡당 1300만~1600만원대로 판교(2200만원대)와 광교(1700만원대)보다 낮다.
이러한 가운데 용인에 바로 입주 가능한 아파트 ‘죽전역 샬레 파인비스타’가 현재 시세보다 1억원 정도 저렴한 파격적인 분양가를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죽전역 샬레 파인비스타는 채광·통풍을 고려한 남향위주의 주동계획, 세대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배치 및 충분한 이격거리 확보, 세대 환기 시스템, 지하주차장 내 비상호출시스템,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음림과 방음터널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특·장점을 지니고 있다. 죽전역 샬레 파인비스타는 분당선 죽전역과 신분당선 수지구청역(2016년 2월 개통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을 갖춘 위치에 있어 강남과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판교역까지 4정거장 10분대, 강남역까지 8정거장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서울역, 광화문 등으로 가는 광역좌석버스도 많아 강남이나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도달이 가능해 판교 및 강남지역의 직장인에게 인기가 많다.
더불어 경부고속도로 판교IC, 서울 외곽순환도로, 신갈 IC, 동수원IC, 43번 국도 등이 있어 교통접근성이 아주 양호하다.입지 여건과 교육 환경 또한 주목할 만하다. 단지 인근에 죽전과 수지의 경계지점 풍덕천 사거리가 위치해 행정구역상 속한 죽전지구와 용인 수지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더블생활권 입지다.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분당서울대병원, 보정동 카페거리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이 있고 수지구청, 수지소방서, 지역난방공사 등의 시설과도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부근에는 분당과 이어진 탄천길이 있어 주거 쾌적성이 높고 운동과 여가생활도 가능해 주민건강과 생활환경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수지고, 풍덕고가 인접하고, 신월초·풍천초·문정중도 단지와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반경 2km 내에는 보정초·독정초·정평중·용인외고··BHCS국제학교·단국대학교 등도 있다. 더불어 도보권내에 우수한 학원가도 있어 자녀 교육환경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현재 새로 분양되는 단지로 지난달 롯데건설이 성복동에 선보인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분당선이 개통 된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동천역이 가까운 GS건설의 동천 자이 아파트도 평균 4.6대 1, 최고 19.7대 1이었다. 또, 한화건설은 지난달 초 상현동에서 분양한 광교상현 꿈에그린 잔여 물량을 분양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바로 입주가 가능한 아파트는 죽전역 샬레 파인비스타 뿐이어서 전세난에 시달리는 수요자나 바로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1,000만원대의 발코니 확장비를 무상공급하는 등 파격적인 계약조건과 신분당선 개통을 앞두고 있어 실입주자와 투자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문의 : 031-266-3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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