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맛집 줄서서 먹는 고기창업 여수동치즈갈매기 울산점

서혜민 / sh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1-05 09: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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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서혜민 기자]많은 이들이 연말에 소중한 사람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연말모임장소, 송년회 장소를 찾고 있다. 그러나 수많은 음식점들 중 원하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많은 사람이 함께 하는 자리기 때문에 모두의 입맛을 맞추기 어렵고, 연말에 어울릴 법한 분위기까지 갖춘 곳을 골라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도 각 지역에는 모임장소로 인기 있는 곳들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울산의 경우 울산맛집으로 알려져 울산모임장소는 물론 회식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음식점이 있어 화제다. 전 국민의 외식메뉴인 갈매기살 전문점 ‘여수동갈매기’가 그 주인공이다.

고기창업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여수동치즈갈매기살’의 대표메뉴인 갈매기살은 마늘소스를 가미한 ‘마늘갈매기살’, 매운 소스로 재운 ‘매운갈매기살’, 간장소스로 감칠맛을 더한 ‘간장 갈매기살’로 저렴한 가격과 함께 푸짐한 양을 자랑하며 연말 모임장소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갈매기살은 굽는 방법에 따라 맛도 저마다 다르다. 무엇보다도 숯불에 살짝 구워야 제대로 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여수동치즈갈매기’는 참숯을 사용한다. 숯불에 올려진 갈매기살이 노릇노릇 구워지며 입맛을 다시게 만든다. 잠깐 시간이 흘렀을까. 이만하면 충분히 익었다 싶었을 때 바로 먹어야 제 맛이다. 노릇노릇 잘 익은 갈매기살을 소스에 찍어 입안으로 가져간다. 씹는 순간 달착지근한 육즙이 입안에 가득 퍼지며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육질이 혀끝에 그대로 전해지니 다른 집과의 비교를 거부한다. 참숯의 은은한 향을 머금은 고기는 후각을 자극하며 자꾸만 젓가락질을 하게 만드니 일행이 많을 땐 살짝 눈치가 보인다.

특히 여수동치즈갈매기는 갈매기살의 사용되는 모든 소스를 각각 12시간, 4-5시간 전에 고기를 재워 양념이 충분히 스며들 수 있게 해 더욱 감칠맛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저렴한 가격의 갈매기살과 함께 치즈에 찍어 먹는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인다. 추가적으로 고기를 주문하면 불판에 계란 크러스트 국물을 부어준다. 여기에 양념무채와 콩나물을 올린 후 반쯤 익은 계란 크러스트를 수저로 뒤집는다. 고기와 함께 즐기는 계란 크러스트는 특별하고도 아기자기한 맛을 선사한다.

한편 전문가들이 말하는 ‘여수동갈매기살’의 성공 비결은 시흥에 위치한 본사의 합리적인 물류본사 식자재 공급가를 꼽는다. 합리적 가격이라는 말은 동종업체 체인점들에 비해 건강한 이윤구조를 확립하고 있다는 뜻이다. ‘여수동갈매기살’의 합리적인 식자재 공급가는 자체 생산공장이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본사 차원에서 자체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원자재의 가격경쟁력 확보가 용이하다.

덕분에 선진국형 시스템으로 제품의 품질력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직접 생산으로 원자재 가격을 대폭 낮춰 가맹점의 부담까지 덜어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경남권을 상대할 수 있는 부산지사를 통해 울산지역 뿐만 아니라 경남권에서도 ‘여수동갈매기’를 만나볼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ysdfood.co.kr) 또는 문의 전화(1644-8392)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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