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피부염, 증상에 따라 피부타입에 따라 ‘원인치료’ 받아야

최민혜 / c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1-27 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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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최민혜 기자] “안면 홍조가 너무 심합니다”, “얼굴이 간지러워서 견딜 수가 없어요.”
“자꾸만 뾰루지가 나는 것 같아요.”,“각질이 너무 심해요.”,“비듬이 끊이질 않습니다.”

위의 나열된 증상들은 모두 지루성피부염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안면지루성피부염이나 지루성두피염은 이처럼 다양한 증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몹시 괴로운 피부질환인 것이다.

특히 지루성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호소하는 증상이 모두 다르다. 어떤 사람은 간지럼 증상이 심하고, 어떤 사람은 각질과 뾰루지를 호소한다. 가려움과 붉은 홍조, 각질과 염증 증상을 보이는 지루성피부염 증상. 이처럼 환자마다 다른 증상을 나타내는 이유는 뭘까?

이에 대해 지루성피부염한의원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이라는 같은 피부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환자에 따라 주로 호소하는 증상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환자마다 피부타입이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피부타입을 세분화해야 하며, 현재 어떠한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있는지 까지 확실하게 파악한 후 원인치료를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 원장의 설명처럼 자신에게 나타나는 증상이 지루성피부염으로 의심된다면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서 피부상태를 점검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한다. 특히 피부타입 확인, 증상 진단이 이루어진 후에는 정확한 지루성피부염 원인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루성피부염 원인치료! 해결 가능한 약침치료와 건피탕이란?

경희샘한의원 측에 따르면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은 몸속에서 찾을 수 있다. 몸속의 열이 순환하지 않고 한곳에 뭉치는 ‘열대사장애’ 현상이 있을 때 지루성피부염이 나타나게 된다는 얘기다.

때문에 열대사장애를 해결해야 지루성피부염 증상으로부터 벗어 날 수 있으며, 재발률 또한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열대사장애 해소는 피부타입, 체질, 증상을 고려한 한방치료를 통해 가능하다.

경희샘한의원은 환자마다 차이를 보이는 지루성피부염 증상 치료, 그리고 지루성피부염 원인 열대사장애를 바로잡기 위해 지루성피부염 한약 ‘건피탕’을 처방하고 있다. 환자들의 증상과 체질, 피부타입을 정확히 파악하고 건피탕 처방에 반영하고 있어 높은 치료율을 자랑하고 있다고 한의원 측은 전했다.

구 원장은 “건피탕은 열대사장애를 해소하면서 몸속의 기혈을 바로 잡아주는 탕약이다.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지루성피부염 재발률 또한 크게 낮춘다. 함께 받게 되는 약침치료는 녹용, 홍화와 함께 금은화, 산삼 등을 활용해 몸의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다. 특히 피부염증을 빠르게 줄여주는 작용을 하는 것이 약침 치료가 가진 큰 장점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건피탕과 약침 치료 외에도 침치료나 홈케어 외용치료 등도 적절히 이루어져 환자들의 증상 개선을 돕고 있다고 경희샘한의원 측은 알렸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그간의 생활습관 교정이나 스테로이드 사용으로도 실패했던 지루성피부염완치에 효과적으로 재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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