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 기조에 수익형 부동산 투자경쟁 치열… 입지 따라 수익 ‘천차만별’

최민혜 / c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2-04 10: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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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기준금리 기조… 역대 최저 금리에 수익형 투자시장 북적북적
세종파이낸스센터(SJFC) 2차, 세종시 내에서도 손꼽히는 정부청사 입지로 투자가치 높아

[시민일보=최민혜 기자]한국은행 기준금리가 7개월째 연 1.5%에 머무르는 등 역대 최저수준의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 투자시장은 오히려 활기를 보이고 있다. 은행권의 낮은 금리로 인해 금융 상품에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투자자들이 보다 수익률이 높은 부동산 시장으로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 투자자들의 발걸음은 한층 바빠졌다. 투자 시장의 경쟁자가 늘어난 만큼 보다 좋은 상품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이들 부동산 투자자들이 가장 우선시 하는 조건 중 하나가 바로 입지다. 상품 설계가 우수하다고 해도 수요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이라면 공실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 업계 전문가들 역시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배후수요 및 유동인구를 확보여부”라고 입을 모은다.

이런 가운데 각종 정부기관 및 유관 기관, 업체들이 대거 이주 중인 세종시에서 내달 공급을 앞둔 프라임급 상업업무시설 세종파이낸스센터(SJFC) 2차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세종시는 작년 이후 동탄2신도시 등 주요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에도 오히려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곳이어서 이번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 공급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종시 1-5생활권 C48블록에 들어서는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는 세종시 개발계획의 핵으로 꼽히는 정부세종청사 바로 인근에 위치해 청사 내외의 각종 정부기관과 유관 기관·기업의 상주근무인원 1만4천여명을 고정 수요로 품게 된다. 특히 세종시는 상업업무용지 비율이 약 2%에 불과해 분당, 일산, 동탄 등 타 신도시가 많게는 8%를 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상업업무시설의 희소가치가 높아 더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정작 시설의 활성화 및 관리에 어려움을 느껴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는 전문 운영관리 시스템인 임대케어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이슈다.

세종파이낸스센터 측은 상가 및 업무시설 투자의 안정성을 위해 다양한 사전투자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분양 초기에는 브랜드 풀을 구성한뒤 분양계약자의 투자 성향을 파악해 전문 임대에이전트를 선정하고, 준공이 1년 가량 남은 시기에는 시장과 상권을 고려한 임차계획을 수립하고 브랜드 풀 재구성 및 접촉해 임차의향서를 접수해 안정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또한 사후관리로는 임대위탁 투자자 상담 및 테넌트매칭, 임차조건 협의 및 임대차 계약 체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자산관리(P.M)등을 통해 상가의 활성화를 극대화시켜 투자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는 현재 상업시설 대부분에 임차의향서 LOI를 접수받았으며 업무시설에는 대형보험사의 입차의향서까지 접수 받은 상태여서 오픈과 동시에 고정수요와 유동인구 등 활성화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오픈 초기에 입점 업체를 받지 못해 공실 리스크를 떠안아야 하는 상품들과 비교해 훨씬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할 뿐 아니라 향후 가치상승까지 기대해볼 만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이 외에도 세종시 호수공원, 국립 세종도서관, 국립중앙수목원, 산림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가까워 연간 최대 수백만명에 이르는 유동인구 수요까지 갖춰 투자 상품으로서 가장 각광받고 있다.

문의 : 1600-8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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