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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비수술적인 방법을 선호하는 이들 사이에서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주름·탄력을 개선하는 녹는실 리프팅이 주목 받고 있다.
주름·탄력 치료 중에는 절개를 통한 수술적 방법인 안면거상술과 깊은 박피 등을 이용한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회복기간이 오래 걸리고 통증이 크며 비용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시술한 티는 나지 않으면서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는 시술로 대표적인 것이 녹는실 리프팅이다.
강남 아름다운 나라 피부과 이상준 원장에 따르면 녹는실 리프팅은 몸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없어지는 실(PDO Polydioxanone / 생분해성 고분자 수술용 봉합사)을 이용한다.
머리카락보다 가는 0.04 ~ 0.1mm의 미세한 녹는 실(PDO)에 특수하게 고안된 미세한 가시 돌기(Cog)를 만들어 미세 주사바늘에 장착해 피부 진피층 또는 근육층까지 도달하도록 실을 넣는다.
돌기가 있는 코그 실이 중력 반대방향으로 당겨지면 저항이 생기며 조직을 당겨주고, 중력 방향으로 처진 피부가 개선돼 팔자주름, 입꼬리 처짐, 턱 라인 늘어짐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준 원장은 “실리프팅에 쓰이는 PDO(Polydioxanone)실은 인체에 안전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녹아 없어지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며 “ 삽입된 실이 피부 속에서 섬유아 세포를 자극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리프팅 효과뿐만 아니라 안색이 밝아지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녹는실 리프팅의 시술 소요시간은 20-30분 정도 소요되며 1~2일 정도 붓기, 약간의 멍이 있을 수 있으나 흉터가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며 “다른 리프팅 치료에 비해 부작용에 대한 부담도 상당히 적은 편으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피부 속에 들어가는 녹는실은 굵기나 돌기의 유무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개인의 피부 처짐 정도나 주름 방향에 따라 실의 선택이나 삽입 방식을 달리하는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며 부위에 따라서는 초음파(울쎄라) 고주파(써마지) 레이저 시술과 병행하면 더욱 좋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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