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내공의 포천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 이동갈비로 유명한 포천의 터줏대감

김다인 / kd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2-18 15: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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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
[시민일보=김다인 기자]입춘이 지나고 봄이 한걸음 더 다가온 지금, 경기도 포천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손 꼽히며 여행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포천은 허브아일랜드, 산정호수, 포천아트밸리 등의 관광지가 잘 조성되어 있고 특히, 백운계곡은 걷기 좋은 산책로로 유명해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겨울에는 스키리조트인 베어스타운도 빼놓을 수 없다.

하루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포천은 대부분 관광지를 찾는 이들이지만 찾아온 이들에게 더욱 큰 만족감을 주는 것은 포천의 먹거리이다. 포천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이동갈비 맛집들이 즐비하고 있어 즐길거리와 먹거리 모두 풍부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몇몇 업체들은 겉모습만 화려한 허울좋은 맛집으로 이동갈비의 유명세를 따라 같이 영업을 시작한 곳이 대개다. 이런 몇몇 업체들 때문에 어떤 이들은 실망감을 안고 돌아간다.

이에, 포천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관광지뿐만 아니라 진짜 내실 좋은 맛집을 미리 알고 방분하는 것이다. 이처럼 허울만 좋은 맛집들 사이에서 현지 토박이뿐만 아니라 포천을 방분하는 타 지역의 고객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포천맛집이 있다.

그곳은 바로 포천 이동갈비 맛집 ‘이동원조김미자할머니갈비’이다. 포천시 이동면에 위치한 ‘원조이동김미자할버니갈비’의 대표적인 메뉴는 생갈비와 양념갈비이다. 이 곳의 갈비는 포천의 원조라고 불릴 만큼 유명세를 끌고 있으며 40년 전통의 맛을 이어나가고 있다.

포천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가 이동갈비의 원조라고 불리는 이유는 가장 처음 포천에 정작해 이동갈비를 판매한 실제 인물이기도 하지만 남들이 따라 할 수 없는 깊이 있는 맛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흔히, 양념갈비는 달고 짠 양념을 떠올리게 마련인데 이 곳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담근 15년 숙성 간장을 사용하여 특유의 단맛과 깊은 풍미, 짜지 않고 담백한 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또 하나의 인기 요인은 바로 푸짐한 양과 가격에 있다. 이동갈비는 일반적으로 최고급 소고기를 선별해 지방을 제거 후 먹기 좋은 크기로 포를 뜨는 것이 특징인데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의 갈비는 갈빗대를 옆면으로 한 번 더 자른 후 포를 뜨는 방식으로 양이 많은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포천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는 양념갈비 2만9000원에 400g, 생갈비 3만3000원 300g 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밑반찬의 가짓수가 많고 퀼리티와 서비스가 좋다는 평이 많다. 기본으로 나오는 동치미는 김미자할머니가 직접 담근 것으로 고기와 궁합이 좋고 그 동치미 국물에 말아먹는 국수는 그 맛이 좋아 이 곳의 별미로 통한다.

포천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버니갈비’는 깔끔하고 많은 인원이 수용가능한 넓은 객실과 주차 시설을 완비하고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 모임은 물론 단체회식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한편 포천맛집 가볼만한곳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집’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216-4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 및 문의 사항은 대표전화(031-531-4459)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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