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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외부제공 |
혁신적인 내추럴 태닝(무두질) 공정을 통해 탄생한 가죽인 PURA (푸라)를 만들어내는 공정에는 기존의 중금속 재료인 크롬이 사용되는 대신, 식품 산업에서 발생하는 천연 부산물 (해바라기, 아몬드, 콩의 껍질 및 줄기 등)이 재활용됐다.
푸라 프로젝트를 통해 대기의 미세먼지와 황사에서 볼 수 있는 중금속인 크롬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 태닝을 한 가죽을 개발함으로써, ‘내 딸이 내가 만든 가방을 평생 아끼며 간직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자넬라토의 꿈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을 뿐 아니라 친환경과 웰빙을 모토로 하는 현대 패션 산업에 있어 의미있는 도전을 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푸라는 중금속의 함량이 신생아에게 노출 돼 무관할 만큼 현저히 낮으며, 기존의 크롬을 함유하고 있는 가죽 가방에 비교해 평균 20% 가벼운 무게를 지니고 있고, 빛, 물기, 마찰, 압력 등에 월등히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가죽에서 나는 특유의 무두질 냄새가 아닌 은은한 향기를 보유하고 있다.
또 가죽이 본래 지니고 있는 속성을 가장 잘 보존하는 공법으로써 가죽의 태닝 작업에서 오는 수축과 경화를 최소화해 매우 부드럽다. 크롬베이스 특유의 청회색 바탕을 지 니고 있지 않기에 비비드한 컬러 표현에 있어서도 훨씬 큰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번 시즌 푸라 라인은 프로젝트의 친환경성과 아름다움, 자연주의적 감성을 어필하기 위해 화이트 컬러 한정으로 제작됐다.
푸라 라인은 16SS 시즌부터 자넬라토의 공식 수입업체 ‘엘본더스타일’ 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엘본더스타일을 통해 자넬라토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한해 자넬라토의 크레이티브 디렉터 프랑코 자넬라토 (Franco Zanellato)의 친필 싸인과 메세지가 담긴 파우치를 7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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