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 , 서울·수도권 일대 사우나 상습절도범ㆍ장물범 검거

이기홍 / lk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05 10: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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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기홍 기자]일산경찰서에서는 피의자 인천 거주 무직, 계속된 절도 등 행위로 처벌을 받은 자로 새벽시간대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일대 사우나(찜질방)에서 잠을 자던 사람들에게 접근해 옆에 놓아둔 스마트폰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P씨(34세ㆍ남)을 검거하고, P씨로부터 훔친 스마트폰을 상습적으로 취득한 장물범 Y씨(30세․남)를 검거ㆍ조사하여 모두 구속하였다.

P씨는 ‘15. 12. 25. 03:00경 서울 송파구 소재 某사우나에서 스마트폰 3대를 절취한 것을 비롯하여, ’16. 2. 21.까지 심야시간대에 수도권을 돌며 총 12회(서울 9회․경기 2회․인천 1회)에 걸쳐 스마트폰 총 24대 도합 2,000만원 상당을 절취하였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미리 인터넷으로 각 지역의 찜질방을 검색하여 범행 장소를 물색 후 범행하였으며 Y씨는 단기 체류 중인 조선족으로, 스마트폰 채팅 사이트를 통해 알게된 P씨로부터 차량 내와 건물 주차장 및 퀵서비스 등을 이용해 훔친 스마트폰을 매입 후 중국 보따리상을 통해 훔친 스마트 폰을 중국 현지 중고폰 업자에게 再 판매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계속 여죄 수사중이며, 찜질방에서 수면 시 휴대폰을 도난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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