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몽고식품 김만식 회장의 운전기사 폭언·폭행 논란에 이어 또다른 갑질 논란이 불거지자 여론이 들끓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대림산업 불매 운동 움직임이 보이고 있으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내부적으로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갔다.
23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운전기사들에게 사이드미러를 접고 운전할 것을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부회장으로부터 폭언·폭행을 당했다는 수행기사들의 증언도 잇따랐다.
운전기사 A씨는 해당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부회장의 차량을 운전하면서 '붙여, 이 XXX야', '이 XX야, 똑바로 못해' 등의 폭언을 수차례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증언에 더해 '운전기사 수행자가이드'까지 공개돼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는 해당 가이드에 'VIP가 과격한 언어를 사용하더도라 진심으로 받아들이면 안된다' 등 사실상 폭언을 감수해야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해당 가이드에는 ▲본의 아니게 여러 이유로 과격한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절대 진심으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본의 아니게 실언하실 경우 수행기사는 곧이곧대로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잘 인내하는 수행기사 모습을 지켜보신 임원께서는 며칠 내에 반드시 감사의 뜻을 우회적으로 표현하신다(잘 인내하여야 한다) 등 VIP 폭언과 관련한 내용이 다수 담겨 있었다.
또한 사이드 미러를 접고 운전하도록 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다수 포함돼 있어 갑질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림산업 관계자는 "진위여부를 파악중이라 어떤 확인도 지금으로서는 해줄 수 없다. 현재로서는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라며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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