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성매매알선, 퇴폐마사지 업주 등 9명 검거」

이기홍 / lk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4-04 10: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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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기홍 기자]경기북부지방경찰청 일산경찰서(생활질서계)에서는 ’16. 3. 25일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상가건물 4층 퇴폐 마사지업소에서 태국여성을 고용하여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유某씨(남·45세)와 남자종업원을 비롯하여 태국인 여성 7명 등 총 9명을 검거하였다.

이 마사지업소는 70평규모의 마사지실 8개, 밀실4개를 설치하고올해 3월경부터 인터넷광고를 이용하여 성매매영업을 지속하였으며, 경찰단속에 대비하여 업소 출입구에 CCTV 4대를 설치하여 단속을 피해왔다.

특히 업소내부에는 책장으로 위장한 성매매밀실(4개)과 여종업원 휴게실(4개)을 설치하였으며 특히 성매매 밀실에는 최신 스파(월풀 욕조)를 설치하여 영업을 지속해 왔다.

경찰에서는 단속현장에서 검거된 업주 및 태국여성들을 전원 형사입건 하였고 단속이후 재영업 방지를 위해 건물주에게 성매매 영업사실 통보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향후 경찰은 고양시 장항동 소재 라페스타거리 등에 대한 성매매업소 불법업소에 대해 정밀하게 분석하여 지역별·맞춤형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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