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수서발 고속철도(SR) 공사 구간에서 잇달아 균열(크랙)이 발견됐다. 이는 보수보강이 필요한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SR 개통이 연말로 미뤄질 전망이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서발 고속철도가 통과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정차하는 용인역(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공사구간에서 보강공사가 필요한 균열이 발견됐다.
국토부 한 관계자에 따르면 보강공사에는 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SR 개통이 또다시 미뤄질 전망이다. 앞서 SR는 2015년 말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연약지반 공사에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당시 1-2 공구 건설을 맡은 경남기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의 문제로 올해 8월 말로 개통이 연기된 바 있다.
한편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3월24일 용인역 공사구간에서 크랙을 발견하고 5월 초까지 보강공사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국토부에 이같이 보고했다.
그러나 이달 19일 추가 크랙이 발견되면서 용인역 공사구간 전체(243m)에 보강공사가 필요하다고 판단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기에 연연하지 않고 SR이 최대한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보강공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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