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부동산중개업자가 매물로 나온 집을 소개하기 위해 현관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범행 당일 미리 부동산중개업소를 방문하여 월세집을 구한다며 부동산중개업자와 함께 집을 보러 다니면서 중개업자가 현관문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 뒤에서 이를 몰래 지켜보며 비밀번호를 외웠으며 중개업자와 헤어진 피의자는 약 10여분 후 혼자 피해자의 집을 찾아가 미리 외워둔 현관문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집안으로 들어가 피해품을 절취했다.
피의자는 과거 같은 수법으로 여러 차례 절도행각을 벌이다 지난해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수감되었다가 최근 가석방된 상태에서 다시 범행 한 것을 확인하였으며 비밀번호를 정확히 외우기 위해 집을 구경하고 나오면서 일부러 자신의 소지품을 집 안에 두고 나왔으며, 이 핑계로 중개업자에게 다시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 재차 비밀번호를 확인 후 범행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피의자는 일정한 주거지 없이 모텔이나 PC방 등을 전전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오던 중 인터넷을 통해 절취한 장물을 판매하려다가 경찰에 검거었으며 본 건 외에도 과거 아르바이트 했던 가게에 침입하여 현금을 훔치거나 아파트에 세워둔 자전거를 훔치는 등 여죄가 다수 있음이 확인되어 계속 수사 중이다.
침입 절도 예방을 위해 현관문 비밀번호는 타인에게 알려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부동산 거래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중개업자들에게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경우, 비밀번호 입력 시 타인이 이를 보지 못하도록 보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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