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범행 현장인 편의점 내ㆍ외부 CCTV와 현장주변 차량 블랙박스 등 30개소 CCTV영상을 분석하여 용의자의 인상착의 및 범행 시 이용한 SM5 렌트 차량을 특정하고, 용의차량이 서해안고속도로를 이동 중(김포→부천→인천→안산→시흥→화성)인 것을 확인하고, 피의자 도주 동선인 경기 남부청, 전남청 신속공조 도주로 추적 및 고양경찰서 3개 강력팀에서 계속 추적중 목포시 죽교동 소재 노상을 통과하는 용의차량을 발견, 전남 목포서의 공조하에 피의자를 조기에 검거하였다.
피의자는 새벽시간대 비교적 인적이 드물고 나이어린 종업원이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을 물색하고, 사전에 흉기와 장갑을 미리 준비, 손님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출입문을 잠그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였다.
또한 수사기관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피해자로부터 빼앗은 휴대폰은 도주과정에서 고속도로에 버리는 등 추적에 대비하였고, 또다른 흉기 (카터칼 등)를 소지하고 있어 여죄 수사중임을 밝혔다.
한편 경찰은 피해 예방을 위해 심야시간대 혼자서 근무하는 편의점은 강도 사건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만큼, 야간에 근무하는 편의점 업주 및 종업원을 상대로 관할서와 긴급 신고체계를 유지하고, 금고 안에 현금 보관을 줄여 범죄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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