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K호는 침몰했고, 승선원 2명이 해상에 추락해 윤 모씨(60년생ㆍ여)는 사망하고 임 모씨(50년생ㆍ남)는 실종됐다.
현재 목포해경 및 해군함정 4척과 민간해양구조선 6척을 동원해 실종된 선원을 수색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A호가 홍도에서 출항해 흑산도로 입항하던 중 K호와 충돌했다.
오늘 오전 서해상에 낀 짙은 안개로 사고 해역에는 가시거리가 50m 안팎에 불과했다.
목포해경은 실종자 수색과 함께 화객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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